국회의원 월급/연봉(급여, 취임, 퇴임, 복지, 혜택, 임기) - 2025년
대한민국 국회의원 연봉 및 복지 혜택 총정리 (2025년 최신)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로서 법을 만들고, 정부를 감시하며, 예산을 심의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는 공직자입니다.
그만큼 재직 중에는 다양한 급여와 복지 혜택을 받으며, 퇴임 후에도 일정한 예우가 주어집니다.
이 글에서는 국회의원 연봉, 복지 혜택, 퇴임 후 예우, 그리고 자주 묻는 궁금증까지 모두 정리했습니다.

0. 국회의원 임기 및 선출 방식
- 임기 기간: 4년
- 연임 여부: 가능 (제한 없음)
- 선출 방식: 전국 300명 (지역구 254명, 비례대표 46명)
국회의원은 국민의 직접선거로 선출됩니다.
재선, 3선, 심지어 10선까지 가능한 구조로, 정치 활동을 장기간 이어갈 수 있습니다.
국회의원은 입법, 행정감시, 예산 심의, 국정조사 등 헌법상 고유 권한을 지닌 입법부의 핵심 구성원입니다.

1. 재직 중 국회의원 연봉 및 복지 혜택
1-1. 국회의원 연봉
- 2025년 기준 연봉: 약 1억 5,246만 원
- 월 급여(세전): 약 1,270만 원
- 보수 구성: 기본급 + 관리활동비 + 입법활동비 + 특별활동비
국회의원의 연봉은 고위 공무원 수준 이상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매년 공무원 보수 인상률에 따라 일부 조정됩니다.
국회의원은 세비 외에도 의정활동 관련 각종 지원비를 받지만,
일부 항목은 ‘활동비’로 분류되어 과세 대상이 아닙니다.

1-2. 사무실 및 보좌진 지원
- 국회의원회관 내 개별 사무실 제공
- 보좌진 인원: 최대 9명
- 4급 상당 보좌관 2명
- 5급, 6급, 7급, 9급, 인턴 등 다양하게 구성
- 보좌진 급여: 전액 국회 예산에서 지급
즉, 의원 1명당 9명의 직원이 함께 근무하며,
의정활동, 법안 발의, 민원 처리, 홍보 등을 보좌합니다.
이 인건비만 해도 연간 수억 원이 국비로 지원됩니다.
1-3. 차량 및 교통 지원
- 차량유지비: 월별 유류비 및 정비비 지급
- 의전 차량: 공식 행사 시 국회 제공
- 교통비 지원: KTX, 항공 등 공무출장 시 100% 국비 지원
지역구 의원의 경우 지역-서울 간 교통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국회 예산에서 이를 전액 지원합니다.
1-4. 의료 및 건강검진
- 국회 의무실 이용 가능 (전담 의료진 상시 배치)
- 연 1회 고급 건강검진 무료 제공
- 응급 상황 시 국립의료원, 세브란스 등 협약 병원 이용 가능
1-5. 해외출장 및 공무여행
- 의원 외교활동, 세미나, 시찰 등 명목으로 해외출장 가능
- 경비 전액 국비 부담 (항공료, 숙박비, 체류비 포함)
- 외교부 및 재외공관 의전 지원
국제기구 회의 참석이나 외국 국회 교류 목적의 출장도 정기적으로 이루어집니다.
1-6. 기타 혜택
- 국회의원 연금제도는 2007년 폐지됨
- 퇴직금 없음 (국회의원은 공무원 신분이 아님)
명예직 위촉 및 자문활동은 퇴임 후 가능
2. 퇴임 후 국회의원 혜택
2-1. 연금 제도 폐지
과거에는 ‘국회의원 연금’이 존재했지만,
2007년 5월 제도 폐지로 인해 지금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현재는 일반 국민과 마찬가지로 국민연금만 적용됩니다.
2-2. 퇴직금
국회의원은 공무원이 아니기 때문에,
공무원 퇴직금처럼 별도의 지급은 없습니다.
임기 종료 시 세비 지급이 끝나는 것이 전부입니다.
2-3. 명예직 및 활동
- 정부 및 공공기관 자문위원, 위원회 위촉 가능
- 강연, 방송, 저술 활동 등 민간 활동 자유
- 일부는 정계 은퇴 후 기업 임원이나 대학 교수로 활동
3. 사람들이 자주 묻는 국회의원 관련 궁금증
3-1. 국회의원은 겸직이 가능한가요?
헌법상 겸직 금지 원칙이 적용됩니다.
다만, 비영리 단체 자문직이나 교수직 등은 국회 허가를 받아 제한적으로 가능하며,
영리 목적의 겸직은 금지됩니다.
3-2. 국회의원은 매일 출근하나요?
법적으로 출근 의무는 없지만,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일정에는 반드시 참석해야 합니다.
그 외 시간에는 지역구 사무실이나 외부 행사, 민원 활동에 참여합니다.
3-3. 국회의원도 휴가가 있나요?
공식적인 휴가 제도는 없지만,
회기가 아닐 때나 명절 연휴 등에 개인 일정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다만, 지역구 일정이 많아 사실상 ‘상시 근무’에 가깝습니다.
3-4. 퇴임 후 국회의원은 무엇을 하나요?
많은 전직 의원들이
- 강연, 저서 출간, 시민단체 활동
- 공공기관 자문직
- 방송 및 언론 활동
등으로 활약합니다.
일부는 차기 선거를 준비하며 정치활동을 이어갑니다.
마무리
국회의원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입법기관의 핵심 구성원입니다.
따라서 합당한 보수와 혜택은 필요하지만,
동시에 국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성과 책임감이 요구됩니다.
이 글을 통해 국회의원의 연봉, 복지, 현실적인 혜택을 이해하고
건전한 정치 문화와 제도 개선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길 바랍니다.